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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/03/05 1

정신없는 하루

너무 귀여운 어나에게. 안녕? 선생님은 지금 너무 목이 아파.힘도 정말 많이 들어.오늘 하루는 정말 정신이 없었어. 실내화 갈아 신기 지도하는것도 정신없는데오늘 엄마가 보고 싶다고 눈물을 보이는 아이에사물함에 하나하나 다 넣어야 하는지 물어보는 아이들에실내화 잃어버렸다고 하는 아이에정신이 하나도 없었어. "필통과 물통 뺴고 모두다 사물함에 넣으세요."라는 선생님의 말에물건을 하나씩 집어들면서 "선생님 이것도 넣어요?""선생님 이건 어떻게해요?""선생님 이건 어디다 넣어요?"하는 너희들의 질문에모두 다 대답해주느라 정말 정신이 없었어. 그래도 너희들이 너무 귀여워서 버틸 수 있었어. 처음 행복대장을 맡은 친구가 행복돌을 유리병에 넣었을때그 짤랑 소리가 듣기 좋았어. 다른반은 선생님들이 다 나비 모양에 이름..

안녕? 선생님도 1학년은 처음이야. 2025.03.0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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